대선으로 모든 issue가 점철되던 엊그제 ATLAS는 Apple iPhone의 일본 시장 진출을 놓고, NTT와 Softbank가 협의중이라는 소식을 전해왔다.
- Apple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유럽에 진출을 한 상태에서, (Apple의 입장에서) 세계 두번째 시장인 일본이 다음 target이었던 것은 자명한 상태이고,
- MNP이후 KDDI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NTT와 몸집을 불리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는 Softbank의 입장에서는 Apple의 iPhone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관련하여, 내가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killklog에서도 이에 대한 Post를 올린 바가 있는데, 몇몇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수정하고, iPhone의 국내 상륙을 바라마지 않는 개인의 관점에서 몇가지 내용을 추가하고 싶다.
우선, 몇가지 정보를 바로 잡자면,
more..
라는 것들인데, 사실 이런 것들은 아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해당 국가의 Network과 Apple iPhone의 진입"과 관련된 논제라면, 아래 질문에 대한 답만 준비된다면 세부 사항은 그저 detail일 뿐이다.
"Apple이 특정 지역에 진입할 때, (특히 Network의 상이함에 의해) 발생되는 localization cost와 기대 수익은 어떠한가?"
말 나온김에 살짝 따져본다면, (살짝 따져본 것이므로, 굉장히 천박합니다. 깊게 따져보실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1) Apple의 입장에서, 일본 진입을 결정하기 위한 기초 판단 근거는, 아래부터 시작할 수 있겠고
- a : iTMS 등 iPhone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여 Apple에 directly 발생되는 2차적 매출 + iPhone의 대대적 유통을 통해 향후, Apple이 일본의 무선인터넷 업계에서 가져가게 될 업계에서의 지위와 de facto Standard효과
- iPhone Localization Cost : 보통은 언어부터 시작하게 되나, 아시다시피 Mac OS X(iPhone 포함)에는 Language Pack이 다들어있고, (또한 일본어 입력이 가능하므로) 제외. 여기서는, Network의 상이함에 따른 Modem칩의 별개화 생산라인 구축 및 관리 비용 정도. (따라서, Apple은 WCDMA의 시대가 오기를 바랄지도)
위보다 더 자세하게 구분을 하여, Apple은 분명 "do the math"를 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과연 Apple의 "말도 안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까지 iPhone을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필요한 상황이다.
Apple의 입장에서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전세계적으로 시장 진입을 하면" 계속 +가 되는 게임이지만, 제조사인 Apple과 달리 이동통신사는 Domestic Only+Subscription base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좀 더 복잡한 계산을 해야한다.
- 이동통신사가 Apple iPhone을 들여오면 사용자들이 더 많은 Data Traffic을 사용하게 될까?
- NTT가 Apple iPhone을 들여오면 사용자들이 KDDI가 아닌 NTT에 더 가입하게 될까? (주어는 KDDI나 Softbank로 바뀔 수 있음)
Q. SUM[(ARPU_iPhone)*Qnty_iPhone*(70~90%)] > SUM[(ARPU_non-iPhone)*(Exp._Qnty_iPhone)]
라는 일차적 고민에서 시작하여,
2.의 "1.의 답이 NO인 것은 자명"하지만, 그래도 Softbank가 iPhone을 판매함에 따라, 일반 가입자들이 NTT가 아닌 Softbank로 옮기게 될 때의 손해는 얼마인가?
까지 계산을 해두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이 포스트에서는, 무선인터넷 Web SVC의 de facto Standard를 Apple에게 양보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손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음)
Apple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Apple은 one country, one contract라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단순 수학적인 "손익계산" 이상의 검토 Point를 떠안으며, 압박하게 되었다.
II.
분명 현재까지는 iPhone이 trend로 보고 있는 것 같고("나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2007/06/30 - [my life/갖고파] - iPhone 광풍 오래 못간다.
"고 말했지만), 가까운, 그리고 무선인터넷 환경이 우리와 아주 흡사한 일본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제 우리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할 단계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iPhone으로 대변되는 무선인터넷(to be more accurate, 무선 Web) 상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를 걱정할 단계이다.
- 재빠른 playtalk처럼 iPhone용 사이트를 만들 것인지
- 무선 광고 시스템을 만들 것인지
- 무선 Portal/Gateway를 만들 것인지를 걱정하자.
iPhone을 어떻게 국내로 들여올 것이냐?(내가 보기엔 불가능하지만), 보다는 iPhone이 들어왔을 때,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기업 입장에서 어떤 BM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를 고민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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